강창희 대전시당위원장 만장일치로 선출’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2일 오후 가톨릭 문화회관에서 강창희 전 의원을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강 의원을 시당 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은 내년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한 포석이라 는 정가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표 및 김무성 사무총장 전여옥 대변인 등 당의 중진들이 대거 참석 2000여명의 당원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 강창희 위원장이 취임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모처럼 박수도 받고 카메라도 받고 마음이 들뜬다"고 말한 뒤 "대전시당은 지난 총선에서 6명 전원이 낙선하는 등 고난의
세월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다"며 얼마 전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선·이완구 전 의원의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위로
한 뒤 "정권을 찾는 건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는 일"이라며 "그런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지역에서 작은 힘이나마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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