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인권센터는 총장, 부총장, 학과장 등 고위직 교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고위직 별도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여성가족부 개정 지침에 따라 4대 폭력예방은 물론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디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교육을 포함해 고위직의 사례기반 의사결정능력 향상과 기관 책임자 관점에서의 조직 내 예방 조치 강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 법령 전달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촉된 전문강사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학 현장 맞춤형 사례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효인 총장은 “올해 교육은 보다 실제적인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고위직의 폭력 예방 책임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책임자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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