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10일 ‘2025년 군정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주재로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이 군정의 핵심과제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올 상반기 중앙정부 및 외부기관으로부터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충청남도 시군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의 성과를 거두며 군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의료기기 해외진출 제로트러스트 기반 구축 ▲육상 김양식 테스트베드 조성 ▲용봉산권역 지역상생 거점 조성 등 대형 전략사업도 본격화됐다.
하반기에는 산업, 농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전략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군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예타 추진을 비롯해 인공지능(AI)·바이오 기반의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 조성 및 바이오 헬스테크 인증센터 구축,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등에 주력한다.
농촌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유기농업특구 고도화, 광천 상정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농촌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농의 정착 및 유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홍성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실시설계를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용봉산 권역의 포레스트 어드벤처와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통해 산림휴양 밸리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충남혁신도시 내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과 KAIST 연계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하고, 새 정부 정책기조에 대응한 전략보고회를 통해 중장기적 권역별 발전계획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홍성형 풀케어 돌봄 실현,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청년 및 1인 가구 등 고위험 위기 가구에 대한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함께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2025년 하반기는 군정 성과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선8기 핵심과제가 밝은 미래로 이어지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원팀 정신으로 모두가 꿈꿔온 홍성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