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총 54교 대상으로 “안전한 우리들의 성” 수업 진행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장애학생의 성 인권 감수성 향상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초·중·고 총 54교를 대상으로 집중성폭력예방교육 “안전한 우리들의 성”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08여 회에 걸쳐, 지역 성교육 전문강사 5명을 학교에 직접 파견하여 장애학생의 발달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따라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중에 있다.
본 사업은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성범죄의 유형이 증가하면서도 다양해지고 있어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어 왔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의 호응이 높아 매년 참가 신청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장애학생은 성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와 성인권 감수성 향상에 대한 인지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장애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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