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25 WURI 세계혁신대학랭킹’서 인프라·기술 부문 세계 4위
한밭대, ‘2025 WURI 세계혁신대학랭킹’서 인프라·기술 부문 세계 4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7.15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
국립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2025 WURI 세계혁신대학랭킹’에서 인프라·기술 부문 세계 4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WURI 세계혁신대학랭킹은 기존의 연구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혁신성, 실용성,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세계 대학 랭킹 시스템으로 올해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이 평가에 참여했다.

한밭대는 이번 평가에서 인프라·기술 부문 4위 등에 힘입어 종합 5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 종합순위 64위에서 13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2021년부터 5년 연속 ‘Global Top 100 혁신대학’에 들며 지속적인 대학의 혁신 노력과 그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또 ▲학생 이동성 및 개방성 부문 12위 ▲기술 개발 및 응용 부문 46위에 오르며 인프라·기술 부문과 함께 총 3개 부문에서 TOP 50에 진입했다.

오용준 총장은 “이번 WURI 평가 결과는 국립한밭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실무교육 중심의 혁신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창의혁신메이커센터’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인프라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학생이 직접 배우고 만들고 협력하는 경험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험중심 교육의 활성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 글로벌 교육 모델 확대를 통해 실천적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연일체 혁신 플랫폼 대학’으로의 완성과 ‘글로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5 종합순위에서 미네르바대가 1위, 애리조나주립대가 2위, 에꼴42가 3위로 선정됐으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 인천대(9위), 서울대(19위), 한국외대(22위) 등이 상위 100위권에 포함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