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6일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책임교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사안 처리 및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업무담당자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음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학교폭력 업무 관련 전문성 향상 및 업무 부담 경감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은 진로교육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의 저자이며 현직 교사로 실제 책임교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우 강사의 사례 중심 특강 ▲교육청 장학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안내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하여 ▲학교폭력 담당자 간 네트워크 협의회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심리적 회복 프로그램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공유 협의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책임교사들이 학교폭력 대응 업무에서 오는 정서적 피로감을 완화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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