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관계 부처 협력 및 요청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농경지, 도로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종시당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19일 오후에는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소속 시의원들이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현황을 보고받았다.
강준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민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수해는 단순 재난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의 경고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후 예상되는 폭염과 태풍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당은 피해 규모와 복구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 부처 및 세종시 등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재민 보호 및 임시 주거 지원 확대: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임시 주거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향후 반복될 기후재난에 대비하여 중소 도시의 방재 체계를 보다 실효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세종시당은 앞으로 세종시 및 세종시의회 등과 협력하여 피해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