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
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7.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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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직원들과 소통 자리 마련… 희망편지나무 호응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1일 조치원대동초 웅지관에서 신정균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및 평생교육연구원 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한 교육청이 1년간 추진한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교육청의 발전방향에 대해 교육청 전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교육감과 직원들간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우선 교육청 출범준비 및 안정적 조직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유공공무원으로 이지현 기획담당사무관 등 20명이 교육감 표창을, 의회사무처 남덕우 주무관 등 11명이 각각 ‘13년도 상반기 우수공무원 및 학교회계직원 표창을 수상했고, 금남초 홍석표 교사, 행정과 고병국 주무관 등 4명이 ‘13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어서,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유공자로 조치원중학교 3학년 김시온 학생 등 12명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전달이 이어졌으며, ‘13학년도 실천단계 학교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조치원대동초등학교 등 7개 학교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어서 지난 1년간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본청 각 국.관과 평생교육연구원의 보고가 있었다.

정책기획관은 출범과 동시에 세종교육 비전 2030 선포, 세종시 초.중등교육 중장기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등 세종교육의 기반을 다졌다는 자평과 함께, 미래의 위대한 세종교육 100년을 향한 다짐을 보고했다.

감사관에서는 시민감사관제와 청렴옴부즈만제 추진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했다는 보고를 했다.

또한 교육정책국과 교육행정국에서는 첨단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스쿨 기반과 유아교육의 선도적 모델, 지역간 교육환경격차 해소 및 예정지역의 학교부족 문제해소 등 당면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2월 신축.이전한 평생교육연구원에서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날 교육감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 기타 애로 및 건의사항 등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질문지를 희망편지나무에 매달아 이를 하나씩 떼어보고 교육감이 답변한 시간은 교육청 전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학교정책과 한은규 주무관은 “평소에 교육감님과 업무외에 대화할 기회가 없었는데, 희망편지를 통해 교육감님께 바라는 점과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말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감은 그간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지난 1년간 추진한 성과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우리 세종시교육청 전직원이 학생과 학부모들이 행복한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이 되도록 다함께 더욱 더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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