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상공인에 '100억 원 규모 특례금융지원'
태안군, 소상공인에 '100억 원 규모 특례금융지원'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7.23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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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태안군·한국서부발전·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 특례금융 지원 협약
지역경제 주축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도모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 모습(왼쪽부터 하나은행 충청영업부 이동열 부행장, 가세로 태안군수,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 모습(왼쪽부터 하나은행 충청영업부 이동열 부행장, 가세로 태안군수,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공직자와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및 관계자, 하나은행 충청영업부 이동열 부행장 및 이정희 태안지점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 전통시장(동·서부, 오일장)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금융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군과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은 태안지역 소상공인 홍보 및 사업자 추천에 나서고 한국서부발전은 보증지원 1억 원을 출연한다. 하나은행도 보증지원 1억 원 출연과 더불어 소상공인 선별·대출 지원을 진행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총 지원규모는 100억 원 가량이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221건 78억 원 지원의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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