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수해 복구 지원하며 내실 있는 의정연수 실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수해 복구 지원하며 내실 있는 의정연수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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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4일 ~ 25일까지 이틀간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2025년 의원·직원 합동 의정연수'를 실시 한다.

인사하는 임채성 의장

​임채성 의장은 "이번 연수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원과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활동과 병행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했다.

​당초 3일간 예정되었던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일로 축소 진행되었다.

청렴문화 실천 다짐 퍼포먼스하는 세종시의회 의원들 

세종시의회는 연수 시작 전날인 23일, 의원과 직원 51명(의원 15명, 의회사무처 직원 36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고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수 장소를 세종시 인근 공주로 정한 것 또한 시민들의 외유성·관광성 연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려는 의지의 일환이다.

비록 일정이 단축되었지만, 의회는 교육의 핵심 내용을 유지하고 밀도 있게 구성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청렴문화 실천 다짐 퍼포먼스하는 의원과 직원들 

​이번 의정연수는 ▲청렴문화 실천 다짐 퍼포먼스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 특강 ▲인사청문회 실전 운영 등 의정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4대 폭력 예방교육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공공성과 윤리의식을 높이는 법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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