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관내 6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세종 어린이 독후감 캠페인 '읽을읽을 세종'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립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24곳과 지역 인증 서점이 함께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감각과 상상력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세종시 공공도서관에서 '독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책을 읽고 한 줄 독후감을 작성하여 독서카드의 도장을 채우면 된다. 독서카드 완성 기준은 초등 저학년 10권, 초등 고학년 5권이다.
독서카드를 완성한 어린이는 9월 20일(토) 재단에서 개최되는 '한글모아 예술제' 현장을 방문하여 인증을 받으면 기념품과 함께 지역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도서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임진아 한글문화도시사업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은 후의 소감을 스스로 표현하며, 책 읽기의 의미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일상에서 독서를 가까이할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읽을읽을 세종' 캠페인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야외에 책 읽는 쉼터를 조성하는 '반딧불이 독서뜰'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책과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집현전 나들이'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과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한글문화도시.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글문화도시사업팀(044-850-897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