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유원규)가 25일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교차로 방조제 해안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활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충청권역 지사장과 지역본부 직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로 밀려온 부표, 플라스틱 잔해, 폐타이어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참여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팔토시와 시원한 생수 등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석면장은 이번 복구 활동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도움 덕분에 예상보다 빠르게 복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원규 본부장은 “작년 7월에도 집중호우로 충청도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올해 또다시 피해가 반복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수해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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