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제41대 LINK 총학생회가 28일 2025학년도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9박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진취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탐라일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오는 8월 6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진행되며, 80여 명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완도항으로 출발해 배를 타고 제주도에 들어가 일자별로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약 70㎞의 행군 코스는 지역 특성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구성했으며,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 이해와 공동체 활동이 어우러진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됐으며 완주자에게는 비교과 유닛이 부여된다.
남윤의 학생처장은 “국토대장정은 자율성과 책임감, 인성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통합형 리더십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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