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민·관 합동 소방훈련, 지역사회 안전 역량 강화 앞장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민·관 합동 소방훈련, 지역사회 안전 역량 강화 앞장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3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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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지역 9개 기업과 함께 실전 같은 훈련
- ​실전 중심의 체험형 훈련으로 초기 진압 능력 향상
​- ESG 경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주도
- ​지역 안전 분야 상생협력의 중추적 역할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가 최근 대구·경북 지역 9개 민간기업 및 안전보건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대구·경북 지역 9개 기업과 함께 실전 같은 훈련

이번 훈련은 SL(주), ㈜화신, ㈜대한솔루션, ㈜한중엔시에스, ㈜제다, ㈜일지테크, DYC(주), ㈜ SM화진, ㈜신영 등 지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민간 기업의 실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소화기와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진압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 전원이 직접 소방장비를 다루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험형 훈련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화폐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 및 참여 기업 직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능력 제고 ▲민간 기업과의 상호 소방기술 교류 및 협업 체계 구축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안전 거버넌스 강화라는 다층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조폐공사 화폐본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조폐공사 화폐본부, 합동 소방훈련 실시

​훈련에 참가한 SL(주) 최정렬 팀장은 "회사 내 화재 발생 시 매뉴얼은 있었지만 실제로 소화기와 소화전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화폐본부와 같이 훈련에 참가할 기회가 생겨 현장 대응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단순한 안전관리 활동을 넘어 ESG 경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안전은 기관의 경영성과이자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화폐본부는 경산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소방안전시설 설치 지원, 소방안전 교육 실시 등 다양한 기술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화폐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훈련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주체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폐본부는 대구·경북 지역의 국가중요시설로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지역 소방서, 민간 기업들과의 연계 훈련 및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내 안전 분야 상생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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