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점검 및 현장 근무자 사기 진작 나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29일 관내 6개 주요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한여름 뜨거운 모래사장 위에서 질서 유지와 구조 활동에 힘쓰는 현장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서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군의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24명은 이날 오전 학암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만리포, 연포, 몽산포, 삼봉, 꽃지해수욕장을 돌며 근무자들을 만났다.
군의회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만리포와 꽃지처럼 피서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에서는 경찰·소방·안전요원 간 협력 체계를 재점검하며 긴급 상황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전재옥 의장은 “여러분이 땀으로 지키는 이 해변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큰 안심을 준다”며 “저희 역시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고, 더 안전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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