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노무현 전 대통령 행복도시 상징 유물, '예비문화유산' 신청
행복청, 노무현 전 대통령 행복도시 상징 유물, '예비문화유산' 신청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3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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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조성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유물 900여 점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수장고에 위탁 보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핸드프린팅 18점을 국가유산청 주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에 신청했다.

사진 출처 : 노무현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 핸드프린팅 사진 자료(2007.7.20.)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31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신행정수도 건설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핸드프린팅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신청"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발굴되는 소중한 유물들의 상징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국민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청된 핸드프린팅은 2007년 행복도시 기공식에서 진행된 행사의 결과물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행복도시가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출처 : 노무현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 핸드프린팅

또한 행복도시 건설에 기여한 인물들의 직접적인 흔적을 담고 있다는 희소성과 핸드프린팅이라는 독특한 형태가 더해져 일반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행복청은 이 유물들의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자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향후 국립박물관단지에서 관련 전시 및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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