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운 의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세종시 발전 견인”
김광운 의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세종시 발전 견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04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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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속도와 안전성 향상 기대
- 대전~세종~청주공항 CTX,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
​- 여야를 넘어 세종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은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 사업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대전~세종~청주공항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3일 밝혔다.

김광운 의원(세종시의원,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br>
김광운 의원(세종시의원,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

​김 의원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전체의 상생 발전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첫걸음은 원활한 교통망 구축"이라 강조하며, 두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총연장 57km에 달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경부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을 형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이전 및 신설, 충북선 서창~청주공항 구간의 고속화가 추진된다.

​특히, 시설 개량으로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속도가 대폭 향상되어 서울역~청주공항역 구간에는 신형 열차인 ITX-마음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를 통해 "세종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전~세종~청주공항 CTX는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대전청사~세종청사~충북도청 노선과 대전청사~세종청사~조치원~서울 노선의 추진을 통해 세종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세종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20명의 세종시의원들에게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세종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은 시민이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라고 뽑아준 것"이라며, "시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무조건 반대하기보다,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정말 시민에게 이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를 따져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행정은 행정감사나 예산 심의를 통해 바로잡아야 할 문제이지, 당리당략으로 막아서는 행태는 세종시민을 위한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여야를 떠나 오직 세종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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