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교육기획실은 국립한국교통대와 함께 비교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양교 학생들이 두 대학을 오가며 진행됐으며 국립한밭대 학생 9명과 국립한국교통대 학생 10명, 총 19명이 참여했다.
먼저 1주차에는 한국교통대에서 딥러닝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전반적인 개념과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이미지 분류·영상분석 등을 이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2주차에는 한밭대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을 주제로 반도체 소재/소자 및 디스플레이 프로그래밍의 기초 지식과 관련 제조장비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소자 제작 과정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동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전공 이해도를 높였으며,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하고, 학생 간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성호 교육혁신본부장은 “국립대학 간 특화 분야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여 창의 융합형 인재와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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