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음악대학 공연콘텐츠학부가 오는 14~15일 ‘2025 공연콘텐츠 인큐베이팅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콘텐츠학부는 지난해 학생 대상 공연콘텐츠 인큐베이팅 캠프를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운영해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성악과 뮤지컬까지 분야를 확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프는 성악, 뮤지컬, 공연기획 세 분야를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통합한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진로 체험의 차원을 넘어 실제 공연예술 현장을 압축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성악 마스터클래스와 뮤지컬 분야까지 확대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2기 캠프는 ‘진짜 무대, 진짜 기획, 진짜 사람’을 슬로건으로 1박2일 동안 각 전공별 실습·발표·피드백을 밀도 있게 진행한다.
성악 분야에서는 김순영 소프라노와 이승왕 바리톤이 1대 1 고급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고, 뮤지컬 캠프에서는 보컬·호흡·감정 연기를 통합한 수업과 발표 무대가 준비된다.
공연기획 캠프는 현직 PD와 실장들이 직접 참여해 K-POP 및 뮤지컬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실전형 교육과 기획안 발표를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목원대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숙박, 식사, 간식, 실습 환경을 무료 제공한다.
박문희 공연콘텐츠학부장은 “이번 캠프는 미래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무대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연기획의 흐름과 현장 분위기를 깊이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필요한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