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그린바이오 분야의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린바이오 컨소시엄의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6개 우수팀 학생 17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선전 일대에서 ‘GreenBio INNOVenture Program 2025’를 개최했다.
6개 우수팀 학생들은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 기업인 BGI와 Seeed Studio ▲DJI,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하이테크 산업단지 탐방 ▲SUSTECH 및 디자인스쿨 등 현지 대학·기관 연계 방문 ▲아이디어 피칭 및 전문가 피드백 세션 등 하드웨어 제품 생산·연구 기반 기업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첨단 하드웨어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직접 탐방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공공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현지 전문가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기술 중심의 문제 해결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현장 적용 가능성 등 실질적인 역량을 체득하고,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이준헌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술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세계 시장과 기술 현장을 체감하고, 직접 고민해 보는 실전형 글로벌 챌린지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그린바이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개 우수팀 학생들은 향후 CO-SHOW 본선 진출, 후속 멘토링은 물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기술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