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18일부터 충북 옥천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대전대는 4강전에서 공주대를 2대0으로, 결승에서도 군산대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안정적인 팀워크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대전대는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기록하였다.

개인 단식 부문에서는 진오혁(대전대 스포츠운동과학과) 선수가 4강에서 경남대 장준수를 4대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강원대 곽겸과 접전을 벌였으나 3대4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전대는 국무총리기에 이어 24일 이곳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단식 진오혁과 남자복식 장채수(대전대 스포츠운동과학과)-정승윤(대전대 스포츠운동과학과)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은 “올해 삼복 무더위에도 선수들이 꾸준하고 열심히 훈련하며 무탈하게 넘겼다”라며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충북대의 10연패를 저지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