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영화산업 산학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영상대학교 유세문 산학협력단장과 영상디자인학과 김경수 교수,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차민철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인재 양성 및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MOU를 통해 단순히 영화제와 대학의 만남을 뛰어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아젠다를 확보하고 향후 영화·영상을 전공하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찾아가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특별전 상영을 시작으로 향후 홍보, 차기 전시, 제작 지원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영화제라는 플랫폼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 영화제작지원에도 협업을 진행하여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토양을 쌓는데 전폭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한국영상대학교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 한국영상대학교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 경쟁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상호협력을 통해 K-콘텐츠를 발굴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학교 유세문 단장은 “세종과 부산의 콘텐츠 연결고리가 생겼다. 협약으로 영화 영상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부산국제영화제와 향후 한국의 영화, 영상, 산업, 교육 발전을 위해 장기적 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