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한남대를 찾은 해외 자매대학 유학생은 독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총 10개국 40명의 교환학생이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은 앞으로 최대 1년간 한남대 캠퍼스에서 생활하며 수업은 물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글로컬협력실 지원으로 한남대 재학생들과 1:1 버디로 매칭돼 친근한 교류를 맺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보다 빠르게 학업에 적응하는 동시에 한남대 재학생은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다질 수 있다.

김원배 국제교류협력실장은 “외국인 학생들은 앞으로 한남대가 마련한 체계적인 유학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업은 물론, 다양한 문화 교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한남대의 최근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총 2090명이다. 이는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을 기준으로 대전·충청권 대학 가운데 1위, 전국권 7위 규모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