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가 29일 오후, 의회 청사에서 ‘청년농업인 국외연수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진행된 청년농업인 국외연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연수에 참여했던 청년농업인, 그리고 농업정책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연수 기간 중 접한 현지의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선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세종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화훼농가 자동화 설비 도입과 친환경 포장재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향후 농업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재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협업 공동체를 구성해 자립하고, 지역 농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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