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11년간의 세종 교육 발전 깊은 감사와 응원
최교진 교육감 11년간의 세종 교육 발전 깊은 감사와 응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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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 교원단체·교육청노조,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오창영)은 최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가 사임한 최교진 교육감에게 11년간의 세종 교육 발전에 대한 깊은 감사와 응원의 뜻을 표했다.

기자회견 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두 단체는 최교진 교육감이 2014년 7월 민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3선(11년간)을 역임하며 '작지만 강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 구축, 그리고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 복지, 기초 학력 및 책임 교육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두 단체는 교육부 장관이라는 더 큰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봉사해줄 것을 기대하며 세 가지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1. 교원·지방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및 교육 전문성 강화

​첫째, "최 교육감이 항상 강조했던 교원 및 지방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 교권 확립 및 교육 활동 보호에 중점을 두어 학교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2. 현장과의 소통 및 교육 개혁 추진

​둘째,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교육 개혁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 과도한 업무 경감 및 적정 인력 확보

​셋째, "학교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교원과 교육행정직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지방 교육 재정 안정성 확보와 학급당 학생 수 상한제 등을 통해 적정 인원수를 확보하는 것"이 지역 균형 발전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청노동조합은 “11년간 세종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최교진 교육감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세종 교육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지혜와 방안을 모으는 데 더 큰 노력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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