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3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일 최교진 교육감의 사직으로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하였고, 이번 행사는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전체 직원과 마주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9.1.자 승진 및 전입직원 소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직장교육 시간에는 지난 8월 몸건강 관련 특강에 이어, 마음건강 교육이 마련되었다.
학교안전과 박옥남 학생건강담당 장학관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학생과 동료들의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경청·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부 말씀을 통해 “가을철 체험학습 등 학생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신경을 써 달라”라고 했다.
대학입시와 관련해서는 “2026학년도 대학 수능시험 원서 접수가 이번 주 금요일 마감으로 입시가 다가올수록 학생들의 부담은 커질 것이다. 학생들이 입시전략을 잘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마음 건강도 잘 살펴봐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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