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과도한 업무와 누적된 피로로 인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4일 병가를 사용했다.
시는 시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시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서실을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가동, 주요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의료진의 휴식요구에도 불구하고 5일 국비 및 현안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국회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 최민호 시장의 건강 문제와 병가 사유
최민호 시장은 취임 이후 3년동안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해양수산부 이전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었고,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병가를 사용한것으로 나타났다.
■ 시정 공백 최소화 및 현안 추진 계획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의 병가 기간 동안 시정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비서실장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 및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하며, 실·국장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주요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 해양수산부 이전, 국비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민원 처리 및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세종시 공직자들은 최민호 시장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장님의 쾌유를 함께 기원해주시고, 세종시의 주요 사업에 변함없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