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준현 의원 "여가부, 세종 이전 추진"
민주 강준현 의원 "여가부, 세종 이전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0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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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
발언하는 강준현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여성가족부 세종 이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5일 여가부를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전 제외 기관으로 묶여 있던 여가부를 세종 이전 대상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의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 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실현하는 행정수도 정책의 완성 단계”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정책은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국가적 과제였다. 

당시 외교부·통일부·국방부는 외교·안보적 특수성을 고려해 제외되었으나, 법무부·행정자치부·여성가족부는 정치적 협상 끝에 이전 제외 대상이 되었다. 

이후 2018 년 행정안전부는 법 개정을 통해 세종으로 이전했으나, 현재까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는 서울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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