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해밀동 주민들과 1박 2일 소통
최민호 세종시장, 해밀동 주민들과 1박 2일 소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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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불편 해소 약속, ‘살기 좋은 도시 세종’ 실현 의지 밝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해밀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올해 18번째를 맞은 ‘최민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는 윤지성 세종시의원과 해밀동자이 참석한 가운데 해밀마을2단지에서 열렸다.

​최 시장은 먼저 세종교직원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주민들과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4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실생활의 불편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주민들은 산울동 행정복지센터 조속한 개청, 원사천변 편의시설 설치,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그리고 해밀동 카페거리 주차 문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산울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4월 준공 후 주민 편의와 문화 향유를 위해 리모델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내년 안에 개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사천변 편의시설과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모든 요청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 예산의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불편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철주야 동네 치안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 따뜻한 정이 가득한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통 행사 다음 날, 최 시장은 해밀동 카페거리 현장을 직접 찾아 주차 문제를 점검했다. 그는 “공영주차장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캠핑카 장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을 검토해 주차 순환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번 1박 2일 소통 행사는 최민호 시장이 주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진솔한 소통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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