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2학기 신입생으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의 조기 적응과 지역사회에 대한 접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M-GLO(Mokwon–Global Learning & Opportunity) 웰컴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유학생 상호 간에 네트워크 향상을 통한 학교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8일 목원대에 따르면 RISE 사업단은 국제협력처와 함께 RISE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이 이루어지는 외국인 유학생 및 정주도시 구축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학생 참여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내 사이버 캠퍼스 투어’ 체험을 통해 학교의 주요 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받았고 대학의 산학협력 가족기업인 ㈜디몽에서 제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대전시 알고 사랑하기’ 체험을 통해 대전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축제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정철호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학생 상호 간 네트워킹을 통해 유대감을 키움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RISE 사업단에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이들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정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낯선 나라에 와서 새롭게 학업을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며 “목원대는 유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