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도고면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09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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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치계획 4개 사업을 최종 확정
 도고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도고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도고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도고아트홀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 투표를 통해 2026년 자치계획 4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민총회에는 도고면 임천석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들, 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기애, 명노봉 아산시의원, 최광락 도고면장, 관내 기관장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고면 주민들로 구성된 장구 난타공연자 들이 총회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총회는 주민들로 구성된 장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공연까지 행사장은 주민마을총회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민관협력형 사업으로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구 출입구 태양광 외부 센서등 설치’가 103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어르신들이 어두운 길에서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센서등이 설치된다. ‘권두산 힐링 산책로 조성’도 101표를 얻어 추진이 확정됐다.

도고면 주민자치회 임원이 2025년도 활동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자치계획형 사업에서는 ‘하루 한 식구되기_어르신 건강 식단 프로젝트’(102표), ‘깨끗한 도고_릴레이 환경 캠페인’(115표)이 최종 채택됐다. 반면 ‘논두렁 음악회’(39표)는 아쉽게 탈락했다.

총회는 단순한 의결 절차를 넘어 주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 룰렛 돌리기와 즉석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잔치가 됐다.

임천석 도고면 주민자치회 위원장이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천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한 사업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투표에 담긴 주민들의 뜻을 소중히 받아들여 내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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