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건우 교수가 AI와 클라우드컴퓨팅 등 첨단 ICT 분야의 국가 연구과제에 대전대학교 측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학생 지도를 통해 공모전 수상 성과까지 거두며 연구·교육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위사업청 지원·국방기술품질원 관리의 민·군기술협력사업 국방R&D ‘인공지능 체계 신뢰성 시험 표준화 연구’는 국방대가 주관기관, 고려대·대전대가 공동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추진된다.
해당 과제에서 박건우 교수는 대전대 측 연구책임자로서 대전대의 연구 수행을 책임진다. 총 사업비는 12억 원이며 3년 5개월간 진행된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리의 창의도전 R&D ‘지능형 규제 해석 및 이해가 가능한 자율 규제 AGI(Level-2) 원천 기술 개발’은 기업이 주관기관(프로젝트 총괄)으로, 고려대학교·대전대학교가 공동참여한다. 이 과제에서도 박건우 교수는 대전대학교 측 연구책임자(기관 책임자)로 참여하며, 대전대는 총사업비 1.15억 원 중 0.23억 원을 담당하고 2025년 8월부터 5개월간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대전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도하는 K-PaaS 오픈랩 교과과정 운영사업의 Leader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박건우 교수는 해당 교육과정의 대전대학교 측 연구책임자로서 사업 운영과 학생 교육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0.2억 원의 지원을 받아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도 학생들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주최 공모전에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건우 교수는 “해당 성과들은 대전대학교가 첨단 ICT 분야에서 실질적 연구·교육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각 과제에서 대전대학교 측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하는 연구는 학과의 교육·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현장형 경험과 진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건우 교수는 군에서 30여 년간 정보통신병과 장교로 복무하며 정보체계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고, 국방대학교 국방과학학과 컴퓨터공학 전공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 겸임교수이자 대전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AI/소프트웨어연구혁신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국방과 ICT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