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성료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9.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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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과학자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
- 온 가족이 즐기는 독서 문화 체험
-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로 독서 흥미 유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유아, 학생,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성료

이번 행사는 공연, 강연, 체험, 전시, 대출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3일(토)에는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이자 뇌과학자인 정재승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뇌, 성찰하는 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정재승 작가는 뇌과학의 관점에서 독서의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14일(일)에는 '호랭떡집, 할머니의 용궁여행', '순례주택'을 원작으로 한 입체 낭독극이 펼쳐졌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음향,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은 관객들에게 책 속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6일(토)에는 자연을 담는 그림책으로 유명한 백유연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자연을 담는 그림책으로 유명한 백유연 작가와의 만남

12일(금)에는 '도서관 속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뉴욕의 거장들' 전시를 관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정재승 작가, 백유연 작가, 그리고 입체 낭독극의 원작 작가(서현, 권민조, 유은실)의 도서와 '뉴욕의 거장들' 관련 예술 도서 특별전이 열렸다.

또한, 과년도 잡지 나눔과 함께, 30일(화)까지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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