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아산시 방문 교류
아산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아산시 방문 교류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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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도시 가입 이후 첫 교류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어제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ies, ICC) 사무국 관계자와 전문가가 아산시를 방문하고 교류일정을 시작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8월 6일자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회원도시로 공식 가입한 이후 첫 번째 공식 교류이며, 유럽평의회 방문단은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책임자 및 전문가로 구성 되어있다.

15일 아산시의회 의장단과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방문단이 차담회를 가졌다.

공식일정은 어제부터 시작되어 오후 3시 30분 의장실에서 아산시를 방문한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맹의석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회 김미성 위원장,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은아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책임자와 여성복지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상호문화 협력 방안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산시 김범수 부시장 환영 인사 후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상호문화 포용 부서장과 유럽평의회 상호문화 전문가 케이조 야마와키 박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오늘은 부시장을 예방하며, 시청 실무진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문화 접근방식 및 프로그램 소개 △상호문화도시 지수 분석 결과 △타 도시 우수사례 △유럽평의회의 자문 공유 △현장 방문 일정으로 함께 진행된다.

김범수 부시장은 “유럽평의회의 첫 공식 방문은 아산시가 국제사회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서로 어울리는 상호문화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은 유럽평의회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인 도시정책 네트워크로, 다양성을 사회적 갈등 요인이 아닌 도시 발전의 자산으로 삼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한다. 현재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150여 개 도시가 참여 중이다.

아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평의회로부터 도시의 상호문화 역량에 대한 진단과 자문을 받고, 향후 상호문화적 관점을 반영한 사회통합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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