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의료 서비스 및 신 의료 산업 투자에 앞장서고 있는 히어라이프(유)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의료용 로봇 현미경 2대를 기부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히어라이프(유) 구은진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강동원 부장은 이날 김정겸 총장을 방문해 2억89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로봇 현미경 2대를 전달했다.
충남대는 이번에 기부받은 의료용 로봇 현미경을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설치해 보다 정밀한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물 의료 환경의 질적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 반려동물 및 축산 동물 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원 부장은 “의료시장이 디지털, 로봇, AI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함에 따라 동물 의료 분야 역시 한층 정교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기부한 첨단 로봇 현미경 장비로 인해 충남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동물 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히어라이프 유한회사는 청각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난청 환우들에게 전문적인 청각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