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인 세종문인협회(회장 성봉수)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기관지 『세종문단』 제6집(통권 58호)을 27일 발간했다.
정기간행물(세종사, 00018)로 발행된 이번 2025년 하반기호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아 "이 계절을 노래하다 「감국(甘菊)」"을 기획 특집 주제로 수록했다.
이번 호에는 기획 특집 주제작인 「감국(甘菊)」을 비롯하여 시, 시조, 한시, 수필,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각 장르에 걸친 회원 작가들의 다채로운 신작들이 담겼다.
특히, 기획 특집에는 강신용, 공광규, 나호열, 복효근 시인, 문무학, 한분순 시조 시인, 김종완, 노정숙 수필가 등 문단의 유명 작가들이 세종문인협회 회원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참여하여 독자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비교 감상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문단의 영향력 있는 작가나 지역 원로 문인을 조명하는 연속 기획 "시절가인(時節佳人)"에서는 김동훈 아동문학가를 심층 있게 다루어 문학적 의미를 더했다.
성봉수 회장은 보도문을 통해 "각 도서관·공공기관·전국의 문학 관련 유관 단체에 배포될 『세종문단』이 '한글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은 『세종문단』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6시 30분, 조치원 문화정원 뜰에서 세종문인협회 주관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세종문인협회 추천도서」 인증장 수여와 「공로 회원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