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제3회 주민총회 성료
아산시 배방읍 제3회 주민총회 성료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29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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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광장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사업 등 2026년도 마을사업 선정
오홍표 배방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배방읍 주민자치회(회장 오홍표)는 지난 27일 배방읍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배방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한용 배방읍장, 조철기, 안장헌 충남도의원, 김희영, 김미성, 안정근, 이춘호, 김은아 아산시의원, 이대희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장, 홍문기 염치읍 주민자치회장, 박신규 선장면 주민자치회장, 현창섭 배방신문 대표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주민들이 배방의 미래발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감사 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배방읍 평생학습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K-POP 댄스와 지역 아동들로 구성된 키즈밸리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총회에서 주민자치회 분과장들이 2026년도 마을사업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어르신 맑은 숨 쉼터 만들기 △노후 벽 벽화 그리기 △배방 이동하는 물놀이터 △식물은 나의 친구,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자치계획형 사업과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사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가정 냉·난방 물품 지원 △둘레길 광장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민관협력형 사업이 최종 의제로 상정됐다.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어르신 맑은 숨 쉼터 만들기 △배방 이동하는 물놀이터,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둘레길 광장 야간 경관 조명 설치가 최종 선정됐다.

오홍표 회장은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오늘 주민들의 참여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10만을 바라보는 배방읍의 눈높이에 걸맞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될 수 있도록 아산시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배방읍 주민자치회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10만 배방의 미래 비전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민총회에서 풍물공연에 참여한 박순복씨

한편, 행사에서는 ‘50만 자족도시 아산의 미래, 10만 배방’ 문구가 새겨진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종동에서 배방읍 용현마을 슈먼시아로 이사와서 살고 있다는 박순복씨는 "배방읍이 살기도 좋고 운동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특히, 배방읍은 도시기반시설이 잘 조성되어서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자랑"하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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