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치훈)는 지난 26일, 아산시와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을 진행하고, 아산온양 주복(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은 ‘24년 11월 ‘LH-아산시‘ 간 맺은 주민편익시설 지역환원사업 기본협약의 연장으로 양 기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산신도시 자동크린넷은 쓰레기를 압송관로를 통해 자동집하하는 시설로, 지난 2013년 6월 완공됐으나 효율성 논란 및 운영주체 선정 등의 문제로 소송분쟁이 지속되면서 장기간 방치됐었다.
이로 인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아산시가 협업한 결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크린넷 시설을 동부평생학습관과 반려동물 입양센터로 전환 및 지역 맞춤형 공공편익시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날 선언식 이후 아산온양 주복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업무협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아산온양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을 고려한 평형 조정, 아산시의 공공지원금 확대 등 추진과정에서 여러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6년 2월 착공 예정으로, 시민들에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오늘 선언식과 협약식이 아산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도심을 활성화화고 균형성장거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