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글로벌 교육 협력의 혁신적 모델 제시
대전교육청, 글로벌 교육 협력의 혁신적 모델 제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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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국 런던 킹스턴구-킹스턴대, 교육협력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교류 컨퍼런스 성료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구-킹스턴대, 교육협력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교류 컨퍼런스 개최 단체사진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구-킹스턴대, 교육협력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교류 컨퍼런스 개최 단체사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15:00)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에서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이하 킹스턴구) 의회·관내 학교·킹스턴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교육협력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4. 6월 체결된 양국 세 기관의 국제교육협력(MOU)의 결실로, 대전교육 소개 및 정책 발표, 양국 디지털·AI활용 공동수업 연구 결과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킹스턴대학교수, 킹스턴구 교육 관계자 및 영국 런던 파트너학교, 영국교육부 AI교육 관계자, 주영한국교육원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역사회·산업체·대학·연구기관 협력 기반 교원-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제로 교사 AI 역량 강화 지원, 학생 중심 AI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 기기 보급·무선망 확충, 글로벌 기업 연계 체험 등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영국 측은 AI 디지털 도구 활용과 학교 차원의 책임 정책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구-킹스턴대, 교육협력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교류 컨퍼런스 진행 모습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구-킹스턴대, 교육협력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교류 컨퍼런스 진행 모습

특히, 양국 교사들이 공동수업에서 K-콘텐츠와 AI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과 영국이 AI 교육을 대하는 방식은 다소 달라 보이지만, 교육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 모델임을 확인했다.

 중등교육과 조진형 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교육협력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앞서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 교사·학생 교류, 프렌드십스쿨 구축, 국제포럼 운영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나가며 양국의 협력적 교육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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