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학년 김윤태, 유민우, 전아현, 홍주형 학생이 제22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Soil in Motion: 토양의 흐름’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는 ‘형태는 무엇을 따르는가(Form follows what?)’를 주제로 전국 27개 대학에서 총 126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22개 작품이 최종 수장작으로 선정되었다.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학년 학생들의 대상 수상작인 ‘Soil in Motion: 토양의 흐름’은 미군 골프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중금속과 유류 오염이 남아 방치된 성남 GC를 굴착과 성토라는 지형 작업을 통해 유류 및 중금속 오염 문제를 정화 시설과 체험 공간으로 변환하여 새로운 지형의 흐름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을 통해 공모 주제에 가장 부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500만원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상명대 대상 수상팀인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홍주형 학생은 “공모 요강을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마감까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달려간 과정이 대상 수상까지 이어져 벅차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경의 본질에 대한 많은 갈등과 성찰을 되새기는 값진 기회가 되었고, 함께 땀 흘린 팀원들은 물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강현경 교수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시나리오’, ‘독보적인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모아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려 최선의 결과를 이룬 수상팀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대상 수상작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멋진 전문가로 성장하길 응원하다”고 수상팀을 격려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환경문제, 기후변화대응, 지역 재생 및 친환경 녹색기술의 기존 산업트랜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드론, 3D 프린터 등과 같은 메타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기반의 전공 교육과정이 특화된 첨단학과로 환경부가 지원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사업(녹색복원 분야) 외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는 등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다학제적 전공 고도화를 실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