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달 30일 본교 채플대강당에서 열린 ‘2025 복음성가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채플시간에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연에는 총 24개팀이 참가했으며 대상은 보건행정학과가 수상했다. 보건행정학과는 뛰어난 음악성과 철저한 준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상금 400만 원과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차지하며 한층 성장한 기량을 뽐냈다.
금상은 간호학과, 은상은 건축학과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1천만 원으로, 참가 학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반영했다.
대회는 경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교수 중창단, 베리타스 직원 합창단, 조이워십 찬양팀, 제너시스 동아리, 실용음악학과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교수·직원·학생이 함께한 이번 무대는 남서울대 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 현장은 NSBS 중계와 스케치 영상 촬영 등으로 기록되었으며, 채플관 로비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남서울대학교 이민우 목사는 “복음성가대회는 본교의 대표적인 기독교 문화 행사로, 학생들이 복음을 재발견하고 신앙적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문과 신앙이 조화를 이루는 대학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영상은 편집 과정을 거쳐 추후 채플 및 화요예배 상영,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