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아산시 온양3동(동장 임승근) 주민자치회(회장 변정섭)가 주관하는 제3회 온양3동 주민총회가 지난 30일 아산터미널 웨딩올에서 주민들의 참여속에 진행되었다.
주민총회에는 변정섭 주민자치회장, 김범수 아산시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김응규, 안정헌 충남도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부의장, 최원석 복기왕 국회의원 보좌관, 백성현 온양농협 조합장, 홍문기 염치읍 주민자치위원장, 오홍표 배방읍 주민자치위원장, 온양4동 정학모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들과 자치회원들이 참석하여 총회개최를 축하했다.
변정섭 온양3동 주민자치회 원장은 대회사에서 "온양3동은 금년 8월말 아산시인구 398,091명 중에서 40,153명이 거주하여 11.2%를 점유하고 있는 아산시 전체 3위 규모의 도시지역으로 주변에 온양터미널, 충무병원이 있어 교통과 의료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고,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소개하고, 주민자치회는 1년동안에 많은 일들을 해왔다"면서 함께 동참하여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총회에서는 금년도 주민자치회 유공자로 강성희 회원과 서용진 회원이 아산시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총회의 핵심사항인 2026년도 마을사업 의제 투표에서는 사전투표에 876명, 당일 현장투표에는 87명이 참여해 전체 주민 거주자 대비 2.4%인 963명이 관심을 표명했다.
금년도 마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는 ▲ 공원청소 및 마을 정화활동 ▲ 주민과 함께하는 소쿠리카페 ▲ 여수 중앙동 교류회 ▲ 소쿠리 담장 갤러리 ▲ 노인 안부 요쿠르트 사업 ▲ 도민참여 예산 활동 ▲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걷기 대회 사업 등에 대한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오늘 투표로 결정된 2026년도에 추진할 마을 사업은 자치계획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걷기대회가 선정되었으며, 민관협력형 사업으로는 ▲ 소쿠리 담장 갤러리 사업 ▲ 똑똑 ! 안부 요쿠르트 배달사업 등 2건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중에서 똑똑 ! 안부 요쿠르트 배달사업은 요쿠르트 배달을 통한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여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고독사 및 기타 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 마련 차원에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마을 의제이다.
한편, 행사에서는 어린이 2명으로 구성된 판소리 공연이 개최되어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임승근 온양3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하느라 고생을 하신 주민자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