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시협의회와 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대전지역 136개 지역아동센터를 아우르는 대표 협의체로, 지역의 돌봄·교육·복지 현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중심 네트워크다.
협약 주최부서인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 생애주기지원센터는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단계별 진로·자립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 돌봄 대상이 이주배경 아동과 정서지원이 필요한 가족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가족단위 통합서비스 체계와 현장 중심형 교육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대상 진로·학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종사자 대상 전문성 강화교육 ▲시설·인적자원 상호 지원 ▲교육혁신사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대덕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차별화된 교육복지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무영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돌봄기관,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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