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도로공사 국감서 민주당 박용갑 의원 촉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서대전 JCT와 회덕 JCT를 잇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정감사장에서 터져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국감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서대전 JCT~회덕 JCT)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사업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예타 통과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대전 JCT~회덕 JCT 구간은 호남고속도로 지선의 일부(총연장 19km)로, 현재 왕복 4차로(편도 2 차로) 로 운영되고 있다.
이 구간은 대전 시민의 주요 출퇴근로이자 충청권 핵심 교통축으로, 상습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왕복 6 차로 확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정책성 평가서를 마련해 지난 9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해당 사업은 이달 말 예비타당성조사 최종심의를 앞두고 있다.
박용갑 의원은 “주민불편이 발생하는 구간인 만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희 심의·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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