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창간 21주년 가을음악회 '환상 선율' 대전 수 놨다
충청뉴스 창간 21주년 가을음악회 '환상 선율' 대전 수 놨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0.2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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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재희, 재즈가수 니나파크 등 출연
부활 4대 보걸 가수 김재희
부활 4대 보컬 가수 김재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창간 21주년 기념 '충청브라스밴드 가을 음악회'가 18일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인 가수 김재희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대전 출신 통기타 가수 손범석과 대전·충청 출신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충청브라스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밴드의 지휘봉은 이영진 음악감독이 잡았고, 김혜원 소프라노가 행사 진행을 맡았다.

내빈으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두용 대전시 정무수석, 김종문 대전시 경제수석,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최우경 대전시 대변인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즈가수 니나파크

1부 공연은 배재대 교수로 활동 중인 김혜원 소프라노의' 아름다운나라'와 '대청호에서 만난 그녀'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지역 출신 색소포니스트 김영일과 송관섭은 'Oh Happy day'를 연주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소프라노 김지현은 '가고 없는 길' ‘그대는 빗물처럼 내곁에 없네요’와 대전의 사계절 명소들을 경쾌한 멜로디로 소개한 ‘대전 에너지는 요요’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실력파 가수 릴리킴은 'I got you' 'Emortion'를 김미영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 'Feeling good' 'U&I'를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였다.2부 공연의 열기도 뜨거웠다. 호서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인 명품 재즈가수 니나파크는 'La vie en Rose' 'Be my valentine' '이 밤이 지나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을 불러 힐링을 선사했다.

김혜원 소프라노

부활 출신 김재희는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낭만에 대하여, 비와 당신의 이야기,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충청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내년 가을음악회도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소프라노
김지현 소프라노

다음은 충청뉴스 창간 21주년 가음 음악회 연주자 명단.

△지휘자 이영진 △색소폰 김영일, 이종태, 김중헌, 송관섭 △트럼펫 임일재, 김성섭, 이규성 △튜바 이승철 △트럼본 신인철, 황인성 △기타 곽상규 △베이스 기타 김창혁 △피아노·건반 임하영 △드럼 손성민 △퍼크션 김대호 △가수 김재희, 니나파크, 손범석, 김혜원, 김지현, 릴리킴, 김미영

충청브라스밴드

 

가수 릴리킴
가수 김미영
색소포니스트 김영일, 송관섭
통기타 가수 손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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