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23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정신건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길러주는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원근희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장이 맡았다.
원근희 센터장은 강연에서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성장한다”라며 “부모가 실수를 두려움이 아닌 배움의 과정으로 바라볼 때, 자녀의 자기주도성과 회복탄력성이 함께 자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의 시행착오를 대신 해결하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격려와 기다림의 양육 태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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