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K-웹툰과 이지민 학생이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학만화웹툰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대학 웹툰·만화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의 완성도를 겨루는 대회에서 이뤄낸 성과로 이지민 학생의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적 표현력이 공인된 결과다.

‘대학만화웹툰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국내외 웹툰 산업의 발전과 신진 창작자 등용문 역할을 해온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타운 일대에서 열린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지민 학생은 ‘끝없는 밤’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연출력, 그리고 디지털 작화 기법의 높은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세련된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현대 웹툰 산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평했다.

권영희 교수는 “학생이 평소 웹툰 창작에 대한 열의를 갖고 실험적인 시도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가 전국대회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감성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웹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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