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의회 1층에서 기자회견 열고 공식 선언
서 의원 “책임과 원칙, 상식으로 실행하는 시장 될 것”
서 의원 “책임과 원칙, 상식으로 실행하는 시장 될 것”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서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선)이 28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논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행정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며 “논산시 행정을 시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논산의 상황을 “결정적 시기”로 규정하며 “인구 유출, 지역경제 둔화, 청년 이탈, 교통 정체, 돌봄 격차가 일상을 무겁게 한다”면서도 “위기는 방향을 바꾸면 도약의 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상대를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8년여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서 의원은 “회의실보다 현장이 답을 준다는 점, 말보다 데이터가 다툼을 줄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분명히 할수록 행정의 속도가 붙는다는 점을 체득했다. 이 경험을 논산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삶을 곧바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질의 응답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지역위원장인 황명선 국회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자회견도 잘 준비해서 하라고 응원도 해줬다"며 불화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밖에 서 의원은 논산을 대규모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언급했으며 자세한 세부 사항은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은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논산시장 공천 경쟁은 일찌감치 불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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