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체육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6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4일 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 시에서는 764명(남 455, 여309)의 선수와 324명의 임원, 총 1,0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이들의 장도를 축하하기 위한 출정식이 6월 15일 10시 한밭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
우리 선수단은 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3개, 은22개, 동41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2차례의 평가전을 치루며 우수정예선수를 선발하였고, 6단계에 걸친 강화 훈련을 통하여 충분한 준비를 해왔다.
대전광역시 선수단의 단장인 권영구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동트기 전의 찬바람 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는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단련하고, 공부하는 운동선수라는 새로운 운동선수 상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
모든 스포츠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는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150만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우리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승자와 패자가 기쁨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전반적으로 열악해지는 엘리트체육의 현실 등 수 많은 역경을 묵묵히 이겨내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헌신해주신 선수, 지도교사, 코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가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