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회, 대학 미래발전방향 논의
한밭대 교수회, 대학 미래발전방향 논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3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밭대학교 교수회
한밭대학교 교수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는 대학의 미래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하고 2025년 글로컬 최종 미선정이후 대학이 중단기적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수회는 토론을 위해 사전에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대학 혁신을 위한 우선 추진 영역으로 충청권 국립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강화, 대학본부의 전면적 혁신, 1도 1국립대학을 위한 선제적 내부 체질 개선을 주요 토의내용으로 설정했다.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윤린 교수회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RISE 초광역화에 대비해 충정권국립대학 및 지자체(교육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1도 1국립대학을 의한 선제적 체질개선을 위해 대학의 주요 지표 관리가 필요하며, 충남대-공주대, 충북대-교통대 통합 상황을 고려하여 2028년 이후 충청권 국립대학과 대학통합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용준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의 연구실적이 감소추세로 향후 연구논문 인센티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주진철 교수회 부회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재명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대학의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참여가능성을 얘기했다.

우리대학의 미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대학본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서는 대학 본부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한계 지적, 젊은 교수들의 참여확대와 새로운 정부의 고등정책기조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교수회는 대학 내 갈등 해소 노력과 거점대학 정책에 한밭대 참여를 위한 대응 및 교수님들의 의견수렴과 대학본부와의 다양한 소통방식을 주문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윤린 교수회장은 "이번 대학 미래방향 토론회를 통해 글로컬 최종 미선정 이후 침체된 대학분위기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